"전문가와 1대 1 심리상담"…경기도, '청소년 화상상담 서비스' 개시

'지식(GSEEK)' 청소년 1:1 화상상담 서비스 구축

청소년·보호자 대상, 정서·대인관계·진로 등 상담

'지식(GSEEK)' 청소년 1:1 화상상담 서비스(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시간·공간 제 없이 전문가와 1 대 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화상상담'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상담이 제한된 상황에서 청소년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이 증가하자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청소년 1:1 화상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도의 지원을 받아 1993년부터 위기청소년 상담, 청소년 상담사 역량 강화 등을 수행 중인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수원시 소재)가 운영한다.

정서(우울·불안 등), 대인관계(친구·가족 등), 진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만9~24세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화상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www.gseek.kr)에 접속해 회원가입 뒤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상담사가 배정되면 화상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화상상담의 경우 상담 대기기간이 길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어서 집중도 높은 상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고민이 있으면, 경기도 지식(GSEEK) 청소년 화상상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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