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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만4481명…사망자 닷새째 300명대(종합)

등록 2022.04.10 10:20:31수정 2022.04.10 1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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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114명, 34일 연속 1000명대 유지

중환자실 가동 58.2%…재택치료 122만763명

3차 접종률 64.2%…1차 87.7%·2차 86.7%

오늘 보건소 무료 신속항원검사 마지막 날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를 신속항원검사 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2.04.1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를 신속항원검사 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2.04.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4481명으로 집계돼 이틀째 10만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일 연속으로 1000명대 수준을 보이고 있고, 하루 사망자 수도 닷새 연속으로 300명대를 나타내 우려가 여전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만4481명 늘어 누적 1533만3670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8만5566명 보다 2만1085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지난 3일 23만4265명보다 6만9784명 줄었다.

지난 4일(12만7163명) 이후 닷새 만에 10만명대로 감소한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간 확진자 수는 4일 12만7163명→26만6106명→28만6270명→22만4801명→20만5333명→18만5566명→16만4481명이다. 하루 평균 20만853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7만9851명으로 48.5%를 차지한다. 경기 4만2356명, 서울 2만8901명, 인천 8594명 등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4619명(51.4%)이 나왔다. 경남 1만180명, 경북 8400명, 충남 7998명, 전남 7802명, 대구 7069명, 전북 6728명, 충북 6319명, 부산 5985명, 대전 5403명, 강원 5662명, 광주 5335명, 울산 3832명, 제주 2553명, 세종 135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6만445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3만7535명(22.8%)이며, 18세 이하 3만4683명(21.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각각 집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유입 추정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16명, 유럽 7명, 아메리카와 중국 각각 2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2.04.1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2.04.10. [email protected]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1114명이다. 지난달 31일 역대 가장 많은 1315명을 기록한 후 다소 줄긴 했지만 지난달 8일(1007명)부터 34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2%로 전날(58.3%)보다 0.1%포인트 줄었다. 병상 2825개 가운데 1180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54.7%, 비수도권은 66.4%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2.0%, 34.1%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7.9%였다.

사망자는 32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942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이다. 하루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날은 지난달 24일의 469명이었다.

신규 사망자 329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197명(59.88%), 70대 79명(24.01%), 60대 42명(12.77%), 50대 6명(1.82%), 30대 3명(0.91%), 40대 2명(0.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191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이날 현재 재택치료 대상자는 122만763명이다. 전날 하루 새로 17만2207명(수도권 8만4384명, 비수도권 8만7823명)이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1512명이다.

집중관리군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에 1167곳이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은 9583곳, 의료상담센터는 254곳이 운영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1만391곳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473곳,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9918곳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3514명, 2차 1329명, 3차 1만1992명이 각각 늘었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292만288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2%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69.9%, 18세 이상 73.9%, 60세 이상 89.2%이다.

신규 3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1만12명, 모더나 1827명, 노바백스 146명, 얀센 7명이다.

누적 2차 접종자는 4451만4462명, 1차 접종자는 4499만7993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2차 86.7%, 1차 87.7%이다.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무료 신속항원검사는 오는 11일 중단돼 이날이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야 한다. 병·의원에서는 의사가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하며, 이용자는 진찰료의 30%(의원 기준 5000원)를 부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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