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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8만1058명…미성년 2명 등 206명 사망(종합)

등록 2022.04.22 10:33:05수정 2022.04.22 16: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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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833명, 엿새째 800명대…사망자 206명

중환자실 가동률 38.1%…재택치료 55만814명

먹는치료제 23.6만명분 처방…59.2만명분 남아

내주 영화관내 취식, 요양병원 면회 한시 허용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이다.사망자는 206명 늘어 누적 2만1873명이다.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이다.사망자는 206명 늘어 누적 2만1873명이다.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기자 = 일상 회복 4일차인 지난 21일 전국에서 8만105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206명으로 10대 1명과 9세 미만 소아 1명도 포함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833명으로 엿새째 800명대를 유지하는데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38.1%로 떨어지는 등 병상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867명보다 9808명 줄어 이틀째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6일 10만7904명→17일 9만2991명→18일 4만7743명→19일 11만8504명→20일 11만1319명→21일 9만867명→22일 8만1058명으로 주중에도 줄어드는 추세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9만2894.7명으로 9만명대다.

최근 4주간 금요일 기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일 28만243명→8일 20만5312명→15일 12만5834명→22일 8만1058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만104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8543명(22.9%),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1만5144명(18.7%)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431명, 서울 1만3191명명, 인천 4098명 등 수도권에서 3만7720명(46.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만3323명(53.5%)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5021명, 경남 4625명, 대구 4030명, 충남 3845명, 전남 3826명, 전북 3347명, 강원 3169명, 부산 3130명, 충북 3054명, 대전 2859명, 광주 2806명, 울산 1852명, 제주 1189명, 세종 570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팍스로비드를 취재진에게 보이고 있다. 2022.04.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팍스로비드를 취재진에게 보이고 있다. 2022.04.22.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사망자는 10대 1명과 9세 미만 어린이 1명 등 206명이 늘었다. 신규 사망자 수는 닷새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1873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 사망자 중 189명(91.7%)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13명, 40대 2명도 포함됐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833명으로 6일 연속 800명대다. 724명(86.9%)은 고령층으로, 19세 이하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38.1%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36.2%, 비수도권 가동률은 42.6%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4.7%,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14.7%로 나타났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5만814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만7310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8만2895명이다.

하루 2회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1152개소로,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9679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5개소다.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먹는 치료제는 누적 23만6317명분이 사용됐다. 팍스로비드는 누적 22만1192명분, 라게브리오는 1만5125명분이 사용됐다. 먹는 치료제 재고량은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 기준 59만1713명분이다.

지금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대상자는 재택치료자가 19만5329명으로 가장 많고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환자 3만5508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722명, 보건소를 통한 요양병원 등 2076명, 기타 16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5만8921명 늘어 누적 67만1788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3%,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4.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5만8921명 늘어 누적 67만1788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3%,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4.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에 참여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57만896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다. 세부 연령대별로 4차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인 80대 이상의 접종률이 7.8%로 가장 높고 70대가 5.2%, 60대가 2.5% 순으로 나타났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전날 6559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4차 접종자 67만1788명 중 56만3453명은 화이자 백신을, 5만8561명은 모더나 백신을, 4만9773명은 노바백스 백신을 맞았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4%,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7%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3차 89.3%, 2차 95.8%, 60세 이상은 96.3%다.

지난달 31일부터 1차 접종에 참여한 5~11세 소아는 4만2575명으로 접종률은 1.4% 수준이다. 접종의향을 밝힌 5~11세 접종사전예약자는 5만6621명(1.8%)에 그쳤다.

국내에는 1746만20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종류별로 화이자 백신이 997만1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354만4000회분, 노바백스 174만5000회분, 얀센 198만6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21만6000회분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데 이어 오는 25일부터 영화관, 기차 등 실내 취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오는 30일부터 5월22일까지는 그간 중단됐던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면회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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