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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 판단 하루앞…확진자 5만7464명 '감소 뚜렷'(종합)

등록 2022.04.28 10:07:18수정 2022.04.28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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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552명, 이틀째 500명대…사망 122명

중환자실 가동률 29.6%…재택치료자 41만9113명

60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1명이 4차 접종 참여

중대본, 내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 발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지현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7464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29일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 변경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7464명 늘어 누적 1714만40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6787명보다 1만9323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9만867명보다 3만3403명 감소했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주 중 확진자 수는 26일 8만361명, 27일 7만6787명, 28일 5만7464명으로 감소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5만744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2742명(22.2%), 18세 이하는 1만11명(17.4%)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3657명, 서울 9109명, 인천 2845명 등 수도권에서 2만5611명(44.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3만1832명(55.4%)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3979명, 경남 3726명, 대구 2838명, 충남 2672명, 전북 2654명, 전남 2571명, 부산 2445명, 강원 2196명, 광주 2070명, 충북 2022명, 대전 1999명, 울산 1389명, 제주 846명, 세종 425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7464명 늘어 누적 1714만4065명이다. 사망자는 122명 늘어 누적 2만2588명이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7464명 늘어 누적 1714만4065명이다. 사망자는 122명 늘어 누적 2만2588명이 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사망자는 122명 늘어 누적 2만2588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55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29.6%로 감소세를 이어가며 여유를 보였다. 수도권 가동률은 28.1%, 비수도권 가동률은 33.1%였다.

준·중환자 병상은 가동률은 36.1%, 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0.0%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0%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41만9113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3만754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6만2241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114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3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21만7342명 늘어 누적 146만8595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8%,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10.0%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21만7342명 늘어 누적 146만8595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8%,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10.0%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 수는 21만7342명 늘어 누적 146만8595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21만4948명이 신규로 4차 접종을 받아 총 136만7745명이 참여했다. 4차 접종률은 전체 대상자 중 2.9%, 60세 이상 고령층 10%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5%,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7%다.

지난달 31일부터 1차 접종에 참여한 5~11세 소아는 4만7123명으로 접종률은 1.5% 수준이다.

국내에 남은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926만9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0만1000회분, 모더나 347만5000만회분, 얀센 198만6000회분, 노바백스 168만1000회분 등 총 1661만3000회분이다.

한편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놓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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