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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디지털 바이오 육성…바이오 신산업 창출"

등록 2022.04.28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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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바이오 R&D 혁신 등 추진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남기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바이오 대전환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 육성'과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전략 마련'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남기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바이오 대전환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 육성'과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전략 마련'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권지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8일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선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연구하는 디지털 바이오 R&D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범부처적인 바이오 데이터의 축적·공유·활용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연구효율 및 생산성 제고 ▲바이오 신연구·신산업 영역 창출 ▲바이오 대전환 기반 마련 등 4가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바이오 R&D 불확실성, 대규모 투자 소요 등의 고질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사회·안보 등 전방위로 영향력이 확대되는 바이오 대전환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인수위는 범부처적인 바이오 데이터를 총괄적으로 축적·관리하고 필요한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품질 빅데이터 확보, AI기반 분석기술 개발, 국제협력 확대 등의 데이터 기반 R&D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AI,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암, 치매, 발달장애 등 바이오 난제 해결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합성생물학, 전자약·디지털치료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 등 초기 단계의 기술 선점을 위한 범부처 프로젝트 기획도 추진, 우수 바이오 기초·원천연구성과가 사업화돼 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신약 및 신기술 스케일업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 대전환 대응을 위한 핵심과제를 민관 협의하에 도출하고 추진 로드맵도 마련한다. 바이오 대전환 R&D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법·제도 정비, 거점 연구기관 지원, 데이터 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남기태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은 "바이오 대전환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바이오 R&D를 혁신하는 것이 바이오 국가경쟁력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 R&D가 바이오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화학, 소재, 에너지 등 기존 제조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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