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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한국철도공사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개량사업 수주

등록 2022.04.29 14: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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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한국철도공사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개량사업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개량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에 따르면 회사는 LS일렉트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292억4000만원으로 이 중 70%는 에스트래픽의 매출로 인식된다. 이는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15% 수준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다.

고속철도 전자연동장치 개량사업은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2개역(광명역, 천안아산역)의 노후 및 내구연한이 경과된 고속철도용 전자연동장치를 신형 고속철도용 전자연동장치로 개량해 열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형 고속철도용 전자연동장치는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및 유지보수 편의성이 향상되어 안전한 열차 운행에 기여할 수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해외에서 설치 및 운영돼 안전성이 입증된 신형 전자연동장치(SML400)를 국내 고속철도에 도입해 철도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본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향후 기존 설비 노후화로 개량이 필요한 개소나 고속철도 신설 개소에 신형 전자연동장치를 설치해 철도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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