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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폴리텍, 저탄소·녹색분야 신설학과 개설

등록 2022.05.02 1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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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이차전지시스템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가 약 60억원을 투자해 저탄소·녹색분야인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와 이차전지시스템과 신규 개설을 통해 해당분야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일 대구캠퍼스에 따르면 두 학과 모두 오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 할 예정이며 2년제 학위과정(전문학사과정) 및 하이테크과정(대졸미취업자과정) 동시 개설을 통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이고 국내 투자와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쇼티지(Shortage, 단기적 공급 부족) 현상과 만성적 인력부족 상태(오는 2031년까지 총 3만 명 부족 전망)가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한국폴리텍대학이 대응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저전력반도체 설계 엔지니어(2년제학위과정)와 반도체장비 유지 및 보수 엔지니어(하이테크과정)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차전지산업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해당 장비수요도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포항·구미·상주 등에 위치하고 있는 에코프로, LG BCM, 포스코케미칼과 SK머티리얼즈 등 각종 기업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이 이차전지 분야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신성장 동력에 필요한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폴리텍대학이 이차전지 제조 및 설비운용 엔지니어(2년제 학위과정)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엔지니어(하이테크과정)을 양성해 해당 산업의 인력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하이테크과정은 2년제 대학 졸업을 한 만 40세 미만의 비취업자만 지원가능하다.

각 과정별 모집 일정은 오는 9월과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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