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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정과제 재원 209조원, 변동 여지 있다"

등록 2022.05.03 12:13:13수정 2022.05.03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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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정부부처 분석 후 100일 이내 확정"

"국무회의 통과 후 집행…여야 협상서 조정 가능"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권지원 전재훈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209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변동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국정과제를 발표한 뒤 '국정과제 재원으로 209조원을 말했는데 기초연금 40만원, 병사월금 200만원 모두가 들어가는 건가. 향후 변동 가능성은 없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위원장은 "아마 세부적인 사항을 보면 지금 현재 실현 가능성에 맞게 점진적으로 저희들의 공약을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합리적으로 설계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9조 원은, 저희가 국정과제를 만든 것을 각 정부부처들이 나눠 분석을 한다"며 "그리고 대부분은 100일 이내 확정된 안을 갖고 국무회의에서 통과하면 실제로 집행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조금의 변동 여지는 있다"며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이런 부분은 약간 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설명한 뒤 이를 이행하기 위해 5년간 209조원, 1년에 40조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발전하면서 세수가 한 해 최소 20조원 정도는 조달 가능하다. 지금 계획으로는 5년간 이 정도 (예산을) 소요해 다양한 우리의 발전 방향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대비 효율을 따지면 적절한 정도의, 실현가능한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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