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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64명 확진, 어제보다 464명 늘어…7주만에 증가(종합)

등록 2022.05.08 10:21:29수정 2022.05.08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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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이후 감소하다 증가…전주 대비 2303명↑

위중증 423명·사망 71명…중환자실 가동률 20.4%

4차 접종률 5.6%…80대 이상 3명 중 1명 4차 접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구 주최로 열린 제6회 어르신의날 행사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2.05.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구 주최로 열린 제6회 어르신의날 행사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2.05.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토요일인 지난 7일 하루 전국에서 최소 4만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요일 기준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던 지난 3월13일 35만161명 발생 이후 7주간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해왔으나 8일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423명, 추가 사망자는 71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만64명 늘어 누적 1754만4398명이 됐다.

이는 전날 3만9600명 대비 464명 늘고, 1주 전 일요일인 1일 3만7761명보다 2303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17일 9만2974명→4월24일 6만4699명→5월1일 3만7761명→5월8일 4만64명이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48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9482명(23.7%), 18세 이하는 7375명(18.4%)이다.

지역별로 경기 8553명, 서울 5979명, 인천 1708명 등 1만6240(40.5%)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824명(59.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2964명, 경남 2782명, 대구 2421명, 전북 2006명, 전남 1900명, 부산 1805명, 충남 1747명, 광주 1597명, 충북 1596명, 대전 1449명, 강원 1431명, 울산 1118명, 제주 697명, 세종 307명 순이다.

9세 이하 소아 1명 등 71명이 코로나19로 추가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3360명이 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추가 사망자 71명 중 65명(91.5%)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9세 이하 소아 1명, 50대 3명, 40대 2명도 코로나19로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9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369명(87.2%)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379명으로 나타났다.

[안성=뉴시스] 오는 9일 운영 중단되는 안성시 공도임시선별검사소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2022.05.08. 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오는 9일 운영 중단되는 안성시 공도임시선별검사소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2022.05.08. [email protected]

병상은 안정된 상태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20.4%다. 수도권 가동률은 18.4%, 비수도권은 24.7% 수준이다. 중등증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15.6%,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5만235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9738명(7.8%)이다. 어제 하루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3만8032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이날 0시 기준 모두 1047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9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4만3995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4차 접종률은 5.6%다.

연령대별로 4차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인 80대 이상의 접종률은 32.5%, 70대 27.2%, 60대 12.2%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7%,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1차 접종에 참여한 만 5~11세 소아는 5만2023명으로 접종률은 1.7%다. 예약률은 1.9%로 나타났다.

국내에는 총 1512만70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화이자가 799만9000회분, 모더나 335만9000회분, 얀센 198만6000회분, 노바백스 159만9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8만5000회분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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