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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울주 운흥사지와 불교 문화' 답사 개최

등록 2022.05.11 1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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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선착순 20명 운영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우리나라 불교문화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인 '울주 운흥사지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주군 웅촌면 운흥사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현재 운흥사가 있었던 운흥계곡 일원에는 반계갈참나무, 선자바위, 운흥사지, 수조, 승탑골, 시적사 등 운흥사와 관련된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있다.

답사 안내는 울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이상도 소장이 맡으며, 오는 25일 오후 2시 반계마을회관에서 집결해 출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 또는 전화(☎052-229-4781)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이다.

한편 울주 운흥사지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13개의 암자가 있는 울산 최대의 사찰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반계부락의 서북쪽 운흥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고려 말 지공대사가 중건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1614년에 대희선사가 재건했다.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운흥사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서는 운흥사에서 불교경판의 간행이 이뤄졌다. 운흥사지 목판본에서 나온 기록을 보면 16종 673판으로 다양하며, 간행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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