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2만9581명…1주일 전보다 1만명 감소(종합)
9일 이후 5일만에 다시 2만명대
위중증 341명, 사망자는 55명
경기 6980명·서울 4764명 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광의료재단에 마련된 해외 입·출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가 PCR검사를 받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5.09.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581명 늘어 누적 1775만6627명(해외유입 3만228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2451명보다 287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0시 3만9600명보다는 1만19명 줄어든 규모다.
지난 9일 2만595명을 기록한 이후 5일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졌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만7509명을 기록한 지난 1월29일 이후 15주만에 최저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4만53명→9일 2만595명→10일 4만9933명→11일 4만3925명→12일 3만5906명→13일 3만2451명→14일 2만95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9556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3151명(44.5%)명이 발생했다. 경기 6980명, 서울 4764명, 인천 1407명 순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1만6405명(55.5%)이다. 경북 2104명, 경남 1957명, 부산 1540명, 대구 1516명, 충남 1282명, 전남 1234명, 전북 1204명, 강원 1155명, 충북 1081명, 광주 986명, 대전 888명, 울산 781명, 제주 405명 세종 272명 등 순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402명(21.7%), 18세 이하는 5657명(19.1%)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2만366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신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인 32명(58.18%)은 80세 이상이다. 70대 11명(20%), 60대 6명(10.91%), 50대 3명(5.45%), 40대 2명(3.64%), 10대 1명(1.82%)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1명으로 전날(347명)보다 6명 줄었다. 5월10일 398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의 38.42%(131명)는 80세 이상 고령층이다. 70대 30.21%(103명), 60대 18.77%(64명), 50대 8.5%(29명), 40대 1.47%(5명), 30대 1.17%(4명), 20대 1.17%(4명) 0~9세 0.29%(1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7.1%다. 수도권 가동률은 15.8%, 비수도권 가동률은 20.1%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22.5%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중등증)은 13.4%,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11.7%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2만5250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관리(모니터링)가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5815명이다.
전날 새로 3만735명이 재택치료자로 분류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034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0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1개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4만4484명이 4차 접종에 새로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7%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24%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7%,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8%다. 만 5~11세 1차 접종률은 1.7%, 사전 예약률은 1.9%다.
국내에는 1488만500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화이자 백신이 779만6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333만5000회분, 얀센 198만6000회분, 노바백스 158만5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8만30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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