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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측 "문자메시지가 '킹크랩'? 이장우 억지주장만 확인돼"

등록 2022.05.14 1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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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장우 후보는 범죄전력 해명하고 사과부터 해야"
"반론 반영해주는 언론 끌어들이는 것은 언론 모독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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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대위가 14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측이 이 후보비방 문자를 대량유포했다며 제시한 문자메시지. (사진= 이장우 후보 선대위 제공) 2022.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대위는 14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선대위가 허 후보측이 발송한 언론기사 링크 문자메시지를 '킹크랩' 사건에 비유하고 '후보비방 문자 대량유포'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억지'라고 평가 절하했다.

허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어 "이 후보의 범죄 경력을 다룬 언론 기사를 링크한 문자를 허 후보 후원회 전화번호로 보낸 것이 후보 비방 문자 대량유포의 ‘증거’라는 것에 어이가 없고, 실소를 금치 못할 뿐이다. 이 후보 선대위의 억지주장만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측은 최근 한 지역 일간지가 업무추진비 관련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전과가 있는 이 후보가 공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취지로 쓴 기사를 링크한 문자메시지를 허 후보측이 발송하자 '킹크랩' 사건에 비유하면서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이 후보측은 여론조작 가능성과 함께 이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와 허태정 후보측의 '공모'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허 후보 선대위는 "링크된 기사의 내용은 이 후보의 동구청장 재직시절 범죄사실과 최근 한 행사장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박영순 선대본부장이 회견을 열어 공천 철회와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기사를 문자로 보내면 그것이 ‘킹크랩 사건’이고, 허위문자 대량 유포냐?"고 꼬집었다.

"언론은 이 후보측의 납득하기 어려운 반론까지 친절하게 반영해주고 있는데 ‘공모’라는 말까지 언급하며, 언론을 끌어들이는 건 언론을 모독하는 행위 아니냐"고도 했다.

특히 "드루킹 사건(킹크랩)으로 불린 댓글 조작 사건을 제대로 알고나 있느냐. (문자메시지와는) 관련성도 유사성도 없다"고 꼬집고 "그렇다면 이장우 후보측이 보내는 수 많은 문자들도 ‘킹크랩’이라고 부르고 ‘허위 문자 대량 유포’라 불러야 마땅하느냐"고 되물었다.

"자신과 상대가 '수준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진정 모르느냐. 침소봉대와 견강부회로 후보의 허물을 가릴 수는 없다. 자신의 죄와 잘못을 상대방을 공격하는 얄팍한 수로 적당히 넘기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동구청장 재직 시설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행사하는 등 범죄 전력에 대해 명확히 사과하고, 최근 제기된 부동산 관련한 각종 의혹, 토론회 등서 '매년 5만명 정도의 청년이 대전을 떠난다'고 말한 허위사실성 발언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근거를 바탕으로 상대를 반박해야지 근거 없이 하고 싶은 말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그런 행위가 반복되면 '그 후보에 그 선대위'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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