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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 복지관에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 적용

등록 2022.05.1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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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트레스 진단하는 서비스 체험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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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는 노년층의 '코로나 블루(우울증)' 회복을 돕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개발해 노인복지관 2곳을 대상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노년층의 '코로나 블루(우울증)' 회복을 돕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을 개발해 노인복지관 2곳을 대상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길었던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은 시민이 많은 가운데, 특히 노년층의 스트레스가 더욱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노인 1500명 중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 불안으로 인한 답답함, 외로움, 우울감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바 있다.

시는 이런 노년층의 스트레스에 주목해 '해소당(偕笑堂)' 디자인 모델을 개발했다. 디자인 모델의 이름에는 '함께'(偕), '모여 웃는'(笑), '집'(堂)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해소당 디자인은 기존의 비좁고 삭막했던 노인복지관의 유휴공간을 어르신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먼저 환영과 존중의 웰컴데스크와 커뮤니티 공간, 결합과 분리가 쉬운 '마음껏 테이블', 편안하고 안정된 상담공간 '마음튼튼 상담실', 마음을 주고받는 '마음나눔 대화부스'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스트레스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마음보기 진단' 서비스 체험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상태(정상·경도·중등도·심각)를 측정하고 10초 호흡법, 5분 손 지압법, 하하하 웃는법 등 간단하지만 효과가 즉각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안내한다.

만약 정기적 진단으로 스트레스 상태가 '중등도 이상'으로 측정될 경우에는 복지관의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해소당' 모델은 시립도봉노인복지관과 구립우리마포복지관에 적용된 상태다. 시는 향후 복지관 신축이나 리모델링 시 이번 해소당 디자인 모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에 마련된 해소당 공간에서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교감하며 활력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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