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창양 장관, 최태원 만나 "기업 성장전략 만들겠다" 약속

등록 2022.05.18 1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첫 행보로 대한상의 방문…규제 개혁 추진 강조
경제6단체장 등 기업·단체와 릴레이 미팅 예정

associate_pic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5.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역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정책 파트너로서 산업계와 함께 기업 성장전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면담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취임 후 첫 행보로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찾았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 경제가 대전환 시기를 맞아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런 전환은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책 모토에 부합하는 민관 협력이 더 중요해진 만큼 새 정부 첫 산업부 수장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주요 교역 대상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망 불안과 디지털·그린 전환 등 글로벌 산업의 대전환기에도 직면하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동·교육·환경 등 기업규제 개혁을 추진하자는 뜻을 강조했다.

우선 대한상의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규제 개혁안을 건의할 것을 당부하고, 산업부는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고물가 우려 속에서 기업의 설비투자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경제 위축을 신속히 극복하는 등 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 등 설비투자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가 정신 발현을 위한 기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상의 주도로 추진 중인 '신(新)기업가정신협의회' 등 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 밖에 대·중견·중소기업 및 제조·서비스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두 손바닥을 맞부딪쳐야 소리를 낼 수 있다'는 뜻의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성장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 기업가정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의 의견을 경청·공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기업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산업계와의 격의 없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대한상의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 6단체장을 포함한 기업·단체와도 릴레이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