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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 "북항재개발, 부산시의 적극행정 절실"

등록 2022.05.19 16:59:39수정 2022.05.19 1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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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19일 오후 부산YMCA 17층 백민홀에서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부산만들기'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19.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6.1 지방선거을 맞이해 부산의 주요 시민정책을 논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19일 오후 부산YMCA 17층 백민홀에서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부산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경실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토론회에는 변성완 후보 캠프 윤무근 정책실장, 박형준 후보 캠프 정무섭 정책 교수자문단, 김영진 후보 캠프 이성한 정책위원장 등 부산시장 후보 캠프 정책담당자들을 비롯해 ▲정운용 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이동일 부산민주행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시민 정책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이번 정책발표를 통해 ▲도시계획·개발 ▲환경·기후에너지 ▲공공의료 ▲일자리 및 노동 등 4개 분야를 주축으로 북항1단계 재개발 부지 관련 부산시 관리권 확보, 고리 2호기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 공공보건의료벨트 질적 역량 강화,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설치 등 총 17가지 정책의제를 제시했다.

도한영 사무처장은 북항1단계 재개발 사업에 대해 "구역 대부분이 생활형숙박시설 위주로 계획이 잡혀 있다. 이는 곧 주거 개발사업으로 전락할 위기다"라면서 "이에 대해 부산시는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사무처장은 "부산시가 재개발 구역 내 앵커시설이라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북항재개발 취지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부지에 2030부산엑스포 사업계획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정부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무근 정책실장은 "재개발 구역을 위해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정무섭 교수도 "엑스포가 개최되는 2030년까지 공공의 기능을 하는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민은주 사무처장은 후보 캠프 정책담당자들을 향해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한 해체와 함께 고리원전 2호기의 수명연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사무처장은 "원전 최대 밀집지역인 부울경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장 후보들이 수명연장 금지를 명확히 하고 이를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라면서 "외부 전문가와 시민 참여의 안전실태 점검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 사무처장은 세부 해결방안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해안가 원전 안전강화 ▲재생에너지 타운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토론회에서 ▲공공의료시설 확충 ▲부산형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 ▲부산시 노동 담당 조직 확대 강화 등이 함께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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