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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청도자박물관 업그레이드, 기획전 ‘세라의 꿈’

등록 2022.05.26 16: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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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6개월 간의 시설 개선공사를 끝내고 27일 재개관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2009년 전국 최초 분청도자전문전시관으로 개관, 김해의 도자 역사와 문화를 전시·홍보해 오고 있다. 하지만 개관 13년이 지나며 전시시설 노후화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으로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아 사업비 7억원(도비 2억·시비 5억)을 들여 시설을 개선했다.

전시실은 크게 3개 영역으로 재편됐다. 제1전시실은 도자문화실로 도자기 및 분청사기의 개념 및 정의 소개, 도자기 종류, 김해지역 도자기 역사, 분청사기 변천 및 제작기법 등을 영상 및 전시패널로 소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분청사기실이다. 글자가 새겨진 분청사기 유물 40여점을 전시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분청사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경상도 지역 대표 분청사기 가마터 유적 6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데 모은 전시를 선보인다. 전통가마 모형을 본떠 분청사기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곳도 있다.

제3전시실은 김해도자실로 이곳에서는 김해도자문화의 역사를 소개한다. ‘청자→분청사기→백자→현대’로 이어지는 김해 도자기의 흐름을 유물과 현대도자기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김해도자문화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전무했기에 김해 도자의 흐름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설 개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대 추세에 맞춘 ‘#CERA’라는 뮤지엄숍도 눈길을 끈다. 찻잔, 머그, 다기 등 ‘쓰임’을 강조한 공간이다. 소규모 다도 및 커피 강좌를 열어 도자기의 쓰임에 대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전 ‘세라의 꿈(CERA’S DREAM)’을 개최한다. '잠드는 공간'과 '꿈의 공간', 2개 주제로 도자 작품을 활용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는 우수한 김해도자문화를 널리 알리는 김해 대표 문화관광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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