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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女교사…성관계에 이상행동 까지

등록 2022.05.27 11:31:04수정 2022.05.27 1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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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5.27.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중학생 제자에게 지나친 집착과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인 여 선생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물 '실화탐사대'에서는 중학생 아들의 영어 과외 선생을 살인 미수 교사 혐의로 고소한 부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만난 중학생 지후(가명)의 부모는 "영어 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 아이가 바뀌고 난폭해졌다. 살해 협박까지 하고 부모에게 욕까지 했었다. 아이도 지금 심각하게 두려워 하고 있어 고소장 접수를 시급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소장 접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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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5.27.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건은 지난 2020년 11월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지후네 집에 처음 오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좋은 학벌과 화려한 이력을 가졌음에도 다른 선생님들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과외를 봐주었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도 워낙 잘 따라서 가족들과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이후 아들 지후는 점점 반항하기 시작했고 비밀이 많아졌으며 부모와의 잦은 갈등을 겪었다. 급기야 아버지는 체벌에 이르고 그 자리에서 지후는 경찰에 신고해 부모와 지후는 격리 조치를 당한다.

이후 지후가 격리 되어 있는 곳으로 데리러 온 35살 과외 선생은 14살 지후와의 비정상적인 동거를 이어나갔다. 학교를 가지 말고 놀자고 하는가 하면 자퇴를 종용하고 급기야 성관계를 맺기까지 해 충격을 안겼다. 지후는 "제 바지를 벗기고 성관계를 하고 그때 솔직히 엄마한테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저는 또 선물 그런 거 (받고 싶어서)"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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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5.27. (사진=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과외 선생이 지후에게 적게 한 계약서가 공개됐는데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 아기를 낳을 것. 최신 전자기기를 사줄 것'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내용과 함께 각자의 이름과 사인이 담겨 있었다.

지후가 직접 촬영한 과외 선생과 지후의 일상에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성인이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는 행동을 하는가 하면 괴성을 지르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켜보던 박지훈 변호사 역시 "일반적인 성인 같지는 않다. 특이하다"고 말했다.

MC신동엽 또한 "저게 지금 무슨 짓이냐"고 말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사실을 알고 지후를 실종신고한 부모. 지후는 "엄마아빠가 실종신고 했을 때. (과외 선생님이) 조그마한 크기의 검은색 식칼을 제 손에 주면서 혹시 엄마아빠 오면은 죽이라고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 '성 착취물 제작·배포'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된 해당 과외 선생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서로 좋아하는 관계에서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오랜 고민 끝에 모든 걸 엄마에게 털어놓은 지후는 수시로 협박했던 과외 선생이 지금도 자기를 해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늘 두려워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는 심리상담을 통한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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