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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포공항 이전' 혼선에…이준석 "콩가루 민주당"

등록 2022.05.29 13:46:00수정 2022.05.29 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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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송영길, 김포공항 폐항 주장…제주지사 후보는 반대"
"野, 두서없는 공약 투척…거짓말쟁이·아무말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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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3번출구 앞에서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2.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관련해서 "민주당의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선거 막바지를 앞두고 야당이 두서없는 공약 투척을 지속하고 있다. 이제 실수를 덮을 길이 없어 제주 KTX까지 투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의 공약이라 하면, 원래 지역별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다"며 "당의 역량이란 것은 중앙당에서 조절해서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을 폐항하고 서울 시민들이 청주와 원주공항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있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이런 공약이 전혀 상의 되지 않은 무리수라는 취지로 항변하고 있다"며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성남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분석해봐도 이 네 사람 중에 최소 두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거나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것"이며 "이러고 나서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부적절성을 우리 당에서 비판하니 민주당은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공약을 갖고 국민 갈라치기를 한다고 비판한다. 거짓말쟁이들이 정신 못 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하나의 선거에서 지역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너 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표를 구하는 민주당이 하는 것이 바로 갈라치기이고 당이 콩가루가 됐다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도대체 민주당의 당론이 무엇인지 민주당 지도부가 답을 해야될 때"라며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조속히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민주당의 당론이 무엇인지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원래 이런 콩가루 공약 속에서는 정당 최고 지도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이 책임을 방기한다면 국민들 상대로 굉장히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것이며 지방행정을 담당할 능력이 없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기세 좋게 공약을 내더니 제가 무제한토론을 제안하니까 갑자기 묵묵부답"이라며 "국민 삶에 큰 영향을 줄 이 정책에 대해 토론하려 한다. 이 후보가 지정하는 장소, 지정하는 시간에 토론할 의향이 있다. 김어준 씨가 사회를 봐도 좋다"며 재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자신 있으면 받고 자신 없으면 경기도에서 도망간 것처럼 이 토론에서 도망가시라"며 "도망이 이재명의 키워드"라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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