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2048명 '토요일기준 19주만 최저'…사망 9명(종합)
지난 1월22일 이후 토요일 0시 기준 최저
전주 비해 2349명·전날보다 494명 줄어
경기 2745명·서울 2252명·인천 518명 집계
[대구=뉴시스]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05.31.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048명이 늘어 누적 1815만385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1만4397명에 비해 2349명 줄어든 수치다. 전날 1만2542명 보다는 494명 적다.
토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1월22일 7002명을 기록한 뒤 19주 만에 최저치다.
5월29일부터 일주일을 보면 ▲1만2621명 ▲6089명 ▲1만7142명 ▲1만5745명 ▲9865명 ▲1만2507명 ▲1만2048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만228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2007명, 해외유입은 41명이다. 해외유입은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 사회에서 39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62명(15.5%), 18세 이하는 2372명(19.8%)이다.
지역별로 경기 2745명, 서울 2254명, 인천 518명 등 수도권에서 5517명(45.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6490명(54.1%)이 확진됐다. 경북 888명, 대구 716명, 경남 686명, 부산 640명, 강원 542명, 충남 537명, 전북 412명, 충북 396명, 전남 389명, 울산 330명, 대전 321명, 광주 319명, 제주 210명, 세종 104명 등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60명에서 19명 줄었다. 지난 1일 188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만4238명이 됐다. 50대 1명, 70대 2명, 80세 이상 6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9.3%다. 수도권 가동률은 7.3%, 비수도권은 14.3%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 여건이 되지 않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8만3512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479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2362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92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3만6862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4차 접종률은 8.1%다.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은 29.3%다. 연령대별로 80대 44.1%, 70대 39.2%, 60대 19.2%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9%, 2차 접종률 86.9%, 1차 접종률은 87.8%를 유지 중이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8%, 예약률은 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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