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 확진 5022명…월요일 기준 20주 만에 최저(종합)

등록 2022.06.06 10:1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월18일 이후 139일 만에 최소

위중증 환자 129명·사망 21명

중환자실 가동률 사흘째 9%대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항공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력이나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8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줄국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06.03.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항공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력이나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8일부터 모든 입국자는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줄국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지난 5일 전국에서 50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22명 늘어 누적 1816만8708명이 됐다.

이는 전날 9835명 보다 4813명, 1주 전 5월30일 6135명보다 1113명 줄어든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전인 지난 1월18일 4068명 이후 139일 만에 최저치다.

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 17일 3855명 이후 20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1만1724.7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5005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710명(14.2%)이며, 18세 이하는 1029명(20.6%)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340명, 서울 738명, 인천 197명 등 수도권에서 2275명(45.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730명(54.5%)이 확진됐다. 부산 185명, 대구 299명, 광주 154명, 대전 193명, 울산 105명, 세종 43명, 강원 240명, 충북 176명, 충남 193명, 전북 192명, 전남 156명, 경북 417명, 경남 266명, 제주 11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 늘어나 누적 2만427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모두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지난 1일부터 6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118명(91.5%)은 고령자이며 50대 6명, 40대 2명, 30대 1명, 10대 2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61명으로 전날 11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2.06.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2.06.05. [email protected]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9.4%로 사흘 연속 10% 아래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동률은 7.4%, 비수도권 가동률은 14.5%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8.5%다. 지난 1일 290병상으로 축소된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6명이 입소 치료 중이며, 가동률은 2.1%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7만8576명이며, 이 중 4205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5700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이날부터 60대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 대상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된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89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0세 이상 고령자 94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8.1%, 고령 인구 중 접종률은 29.4%다. 통상 주말과 휴일은 접종자 수가 줄어든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초고령자의 4차 접종률이 44.1%로 가장 높고 70대 39.3%, 60대 19.3% 순이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9%, 2차 접종률은 86.9%, 1차 접종률은 87.8% 수준이다. 5~11세 소아 1차 접종률은 1.8%, 2차 접종률 0.7%이며 예약률은 2%다.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19874000회분이다. 화이자 1211만3000회분, 모더나 312만8000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48만9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15만7000회분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