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 화물연대도 총파업 동참…장기화시 물류차질 우려

등록 2022.06.07 13:38:50수정 2022.06.07 14:5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합원 2600여명 중 1500여명(노조 추산) 참가

울산석유화학단지 정문 등 주요 거점 6곳서 집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도 울산신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2.06.07.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도 울산신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2.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도 파업에 동참했다.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울산신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울산 화물연대 조합원 총 2600여명 가운데 1500여명(노조 추산)이 참가했다.

출정식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안전운임제 확대, 운송료 인상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전 차종·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도입된 제도로 3년 일몰제에 따라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울산신항 주변에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2022.06.07. bb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울산신항 주변에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2022.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화물연대는 출정식에 이어 울산신항, 정일컨테이너 부두, 울산석유화학단지 정문 등 주요 거점 6곳으로 분산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불법행위 방지 등을 위해 기동대 등 경력 660여명을 집회 현장 주변에 배치했다.

경찰은 총파업 과정에서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거, 폭행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대부분의 업체들은 파업에 앞서 물량을 미리 확보해 재고량을 늘렸으나 파업 장기화시 물류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