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양재역서 스파크 발생으로 폭발음과 연기…승객 대피
퇴근길에 연기 발생…인명피해 발생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양재시민의숲역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6분께 신분당선 양재역 광교행 열차 운행 중 스파크 발생으로 인한 폭발음과 연기가 발생했다.
신분당선 측은 "전차선과 열차 위에 부착된 판토그라프 연결 부위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생긴 문제"라며 "오후 7시49분에 복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소방차 21대와 소방인력 78명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별도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채 상황이 종료됐다.
당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시민들은 하차해 대피하고 후속 열차로 갈아탄 것으로 조사됐다. 열차 운행 지연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