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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김동연, 與 인수위 제안 의미있어"…金 "기득권 깨 정치 교체"

등록 2022.06.28 1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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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 통합 정치 교체 추진위원회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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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여동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 "당선 직후 국민의힘 측에 경기도 인수위원회 참여를 제안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시도"라고 전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 통합 정치 교체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비록 국민의힘의 거부로 결실을 맺진 못 했지만, 새로운 여야 관계와 정치 문화 정립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이 적대적 공생, 강대강 대결 구도를 넘어 국민 통합과 정치 개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경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위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반도와 주변 안보 환경도 급격한 재편기를 맞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치권은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 정치 보복과 권력기관 장악에 날을 지새울 때가 아니다"라며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민주당의 혁신, 정치 교체를 향한 발걸음에 보다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당내 소통 강화와 상대를 존중하는 토론 문화 수립하고, 당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대 등 당의 총의 모아가겠다"며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게 선거 제도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정치 교체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전 이재명 의원과 함께 가치 연대를 하면서 국민들께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에 대한 약속을 드렸다"며 "안타깝게도 선거에서 박빙으로 저희가 이기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지만,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그 당시 했던 공동 합의문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게 저희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공통 공약 추진위원회는 제가 당선된 뒤 인수위에서 소통과 협치 특위를 만들어 다른 당 공약까지 저희가 같이 추진하겠다고 하는, 실천에 옮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경제, 교육, 사회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 정치 교체가 돼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의문에서 정치 교체의 취지는 비교적 간단하다. 승자독식 구조의 정치 구조, 기득권 깨기라고 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기득권 깨기에 솔선하고, 상처가 많이 나더라도 민주당부터 변화하겠다고 하는 변화와 개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거 제도 개혁을 포함해 정치 개혁을 포함하는 정치 교체를 우리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먼저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작게는 민주당을 바꾸는 길, 크게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길, 더 크게는 대한민국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비전을 달성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로운물결 대표로 대선에 출마했던 김 지사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와 '정치 교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개헌, 정치 개혁, 공통공약 추진, 통합정부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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