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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 48%…부산 53.8% '최고'

등록 2022.06.30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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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자체 여성 공무원 14만5379명, 48.1% 차지
경기·광주·울산 女공무원 비율, 사상 첫 절반 넘어
5급 이상 女관리자 25% 육박…6급 44% 전년比 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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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30세대 공무원들과 오찬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경기와 광주, 울산의 여성 공무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5%에 육박했다. 5급 이상 관리자 4명 중 1명이 여성인 셈이다.

행정안전부가 30일 공개한 '지자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자체 여성공무원 수는 14만5379명이다.

이는 전체 공무원의 48.1%를 차지하며, 전년(13만6071명)의 46.6%보다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은 경기(50.8%)와 광주(50.2%), 울산(50.0%)도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53.8%)이었다. 서울은 51.6%, 인천 51.3%이다.

다음으로는 경남(48.7%), 대전(48.5%), 대구(48.0%), 전북(47.4%), 세종(46.8%), 전남(45.0%), 충북(44.7%), 충남(44.0%), 강원(42.2%), 제주(42.0%), 경북(41.7%) 순으로 높았다.

신규 채용의 경우 지난해 7급 공채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체의 53.2%였다. 역대 최고치다. 7급 공채 합격자 633명 중 여성이 337명이었다.

8·9급 공채의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60.4%를 차지해 2005년 50%를 돌파한 후 16년째 줄곧 과반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이 242명으로 여성(48명)보다 많았다.

전체 지자체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수는 6171명이다. 비율로는 전년(5165명·20.8%)보다 3.5%포인트 늘어난 24.3%였다.

시·도별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부산이 37.4%로 가장 높았다. 울산(33.4%), 서울(30.6%), 인천(27.8%)이 그 뒤를 이어 광역시에서 여성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44.0%로 전년(41.8%)보다 2.2%포인트 높아졌다.

지자체 내에서 핵심부서로 여겨지는 기획, 예산, 인사, 감사, 실·국 주무과의 여성공무원 비율도43.3%에서 46.3%로 3.0%포인트 커졌다. 

출산 휴가자 수는 6277명으로 전년(5746명)보다 9.2%포인트, 육아휴직자는 1만6603명으로 전년(1만4167명)보다 17.2% 각각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928명에서 3780명으로 29.1%포인트 급증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임상규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지자체의 여성공무원 및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안부도 지자체 공무원들의 일·가정의 양립과 역량 발휘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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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2.06.30.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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