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간여행마을 '달빛 산책 야간포토' 이벤트 연다
달빛따라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받고
달빛산책 야간명소 8곳 운영…SNS 소유 관광객 참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2일부터 시간여행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빛 산책 야간포토 이벤트'를 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 마을기업인 펀빌리지 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시범 기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 주말부터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저녁이 되면 적막해지는 시간여행마을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는 원도심 곳곳 숨은 야간명소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달빛산책 야간명소는 말랭이마을, 신흥동도시숲공원, 해망굴, 초원사진관, 인문학창고 정담, 군산근대건축관, 군산밤푸드존, 비어포트 등이다.
이벤트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에 저녁에 야간명소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군산야간투어 #군산관광)를 첨부한 야간명소 소개글을 작성한 후, 다음날 시간여행마을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확인받고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간여행마을의 야간명소를 알릴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사진들이 SNS에 많이 게시되길 기대한다"라며 "개인 SNS를 소유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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