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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규 발열 3540명"…연선·인접지 방역 증원(종합)

등록 2022.07.03 07: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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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규 발열·치료자 감소 주장
6430명 치료…누적 475만명
국가 방역능, 역량 강화 사업
육·해·공 봉쇄, 차단 강화 조치
농장, 건설 현장 등 방역 경계
바이러스·생물·면역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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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어랑군인민병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와 치료 중 환자 감소를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국가 방역능력 강화를 강조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3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일 오후 6시~2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354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완쾌된 사람 수는 449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4월 말 이후 7월2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475만2080여 명이다. 이 가운데 474만5580여 명이 완쾌됐다고 한다.

치료 중 환자는 6430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위기 해소를 언급하면서 체계 구축, 인식 제고, 인재 양성 등 방역·보건 관련 전반적 역량 상향을 강조하고 있다. 집단면역, 자력갱생을 부각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날 북한 매체는 '비상사태에 주동적으로 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국가적 방역능력'을 언급하고 "방역, 보건 일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 중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파공 발생을 지적하고 "심각한 교훈을 찾고 항상 각성된 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역 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전개하는데 힘을 넣고 있다"고 했다.

먼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상, 해상, 영공에 대한 봉쇄 차단을 더 강화해 사소한 바이러스 유입 공간도 절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지시 사항을 신속히 작성 시달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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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일 북한 조선중앙TV에서 코로나19 유입 경로 관련 보도를 하고 있다. (사진 = 조선중앙TV 갈무리) 2022.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선 지대, 인접 지역 주요 통과 지점에 유능한 방역 간부를 늘리고 유동 인원이 많은 농장과 건설 현장 방역·보건 역량 보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게 북한 매체 설명이다.

앞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경내 코로나19 첫 발생지를 '강원 금강군 이포리'로 조사했다. 또 유입 경위는 '색다른 물건 접촉'으로 거론하면서 남측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기상 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을 지적하면서 출처를 철저 해명하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하며 엄격 수거, 처리하라는 비상지시를 발령했다.

북한 매체는 또 지역별 전염병 발생률, 병 경과 특성, 집단면역 수준을 정확히 투시하고 돌발 위기 발생 시 중앙, 도, 시, 군급 치료예방기관에서 신속한 지원 인력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내성 전염병과 같은 각종 질병 발생 여부에 주의를 돌리면서 중앙급 병원의 강력한 의료진을 방역학적 위험 대상들과 지역들에 기동성 있게 전개시켜 형세를 안정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 "비루스학·생물공학·면역학을 비롯한 학문 교육에 힘을 넣어 전문가 대열을 결정적으로 늘리고 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 "과학적 치료전술과 법을 정립하고 규격화"하는 등의 조치 중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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