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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 소비자물가 5.7%↑…13년10개월 만에 최대

등록 2022.07.05 0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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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유 51.6% 휘발유 32% 배추 42.7% 감자 무 32.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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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7.8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이는 2008년 8월 5.9% 상승 이후 13년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개인서비스요금도 높은 물가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채소 등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3.2%,11월 3.6%, 12월 3.6%, 올 1월 3.4%, 2월 3.3%, 3월 3.9% 등 6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4월 4.4%, 5월 5%, 6월 5.7%로 급등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나 치솟았다. 품목별로는 경유(51.6%), 휘발유(32%), 돼지고기(14.4%), 전기료(11%)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나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배추(42.7%), 오렌지(38.9%), 감자 및 무(32.6%), 수박(21.6%) 등이 올랐다.

지출목적별 동향의 경우 교통(16.2%), 음식·숙박(8%), 식료품·비주류음료(6.6%)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석유류(39.6%), 전기·가스·수도(8.8%), 축산물(10.5%)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5.4%), 집세(1.5%), 공공서비스(0.9%)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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