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승겸 합참의장에 "확고한 대비태세·군혁신 노력해달라"
대통령실 청사서 삼정검 수치 수여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악수하고 있다. 2022.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새 정부 들어 처음 보직되는 합참의장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군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김 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전략과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우리 군이 AI에 기반한 과학기술강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2의 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고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안보 상황을 고려, 합참의장 임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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