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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만난 97그룹 박용진 "혁신 위해 당대표 출마"

등록 2022.07.06 18:54:02수정 2022.07.06 2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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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용진, 도지사 집무실 방문…"정치변화 위해 함께할 일 많아"
김동연 "당내 문제 얘기할 입장 못 돼…도부터 민주당 가치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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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박용진(왼쪽)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도지사집무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2.07.0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97그룹' 박용진 의원이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박 의원은 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나 "민주당 정치교체추진위원장을 맡은 김 지사를 힘껏 돕고, 정치변화를 위해 함께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해서 축하인사를 드릴 겸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얼굴 바꾼다고 새로운 게 아니다. 이전 민주당보다 다른 모습 보이려고 한다면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도정을 운영하는 데 국회의 지원이 중요하다. 의정활동 하면서 도정을 120%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교체 위원회는 합당하면서 일종의 전제였던 사회적 가치다. 앞으로 당이 어떤 식으로 변화가 있듯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또 "당내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할 입장이 못 된다"면서도 "민주당 가치를 경기도부터 시작해서 보여주는 것이 당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도와 도민을 위해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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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박용진 의원이 6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7.0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의원은 김 지사와의 만남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상황에서 공직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찾아뵙게 됐다"며 전북·광주·전남·제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 다섯 분 모두 시민들과 민주당의 변화를 약속하셨다.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공감대가 클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이전과 다르게 하라는 요구가 넘쳐난다. 계파·악성 팬덤과 밀접했던, 무릎 꿇거나 침묵했던 분이 혁신 깃발을 들겠다고 자처하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보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전히 내부정치, 계파논리로 민주당 의사결정을 지배하려고 하는 것도 (나와) 다르다. 박용진의 도전이 변화의 시작을 만들 것이고,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면서 "계파 논리로는 절대 민심을 이길 수 없다. 이변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변이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97그룹' 단일화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의원은 "딱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바로 변동성·역동성을 전당대회에서 만들고 변화 에너지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이재명 의원을 반대하기 위해서, 이재명 의원에 맞서기 위한 감동 없는 단일화는 하진 않을 것"이라며 "가치와 비전에 대한 방향이 같다면, 민주당 전당대회의 흥행을 성공시키고, 변화가 일어나는 전당대회를 만들어가는 데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열어놓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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