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4곳 적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 울산 남구 민·관 합동점검반. (사진=울산 남구 제공)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개조(8명)의 합동 점검반이 1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4개사를 적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구 오염도와 방류수 수질오염 검사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석유 정제물, 금속제품 가공시설, 도장 및 피막처리업 등의 사업장 4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은 허가받은 오염물질 외의 새로운 대기오염물질인 벤젠, 디클로로메탄, 1,3-부타디엔, 에틸벤젠을 배출해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향후 경고처분도 내려질 예정이다.
시는 환경오염 감시 체계 구축과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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