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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가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4곳 적발

등록 2022.07.13 06: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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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 울산 남구 민·관 합동점검반. (사진=울산 남구 제공)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 울산 남구 민·관 합동점검반. (사진=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효율적 관리와 단속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민·관 합동 점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개조(8명)의 합동 점검반이 1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4개사를 적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구 오염도와 방류수 수질오염 검사 ▲기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석유 정제물, 금속제품 가공시설, 도장 및 피막처리업 등의 사업장 4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은 허가받은 오염물질 외의 새로운 대기오염물질인 벤젠, 디클로로메탄, 1,3-부타디엔, 에틸벤젠을 배출해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향후 경고처분도 내려질 예정이다.

시는 환경오염 감시 체계 구축과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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