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 선임행정관, 역량 검증돼"
"전시기획 분야 전문가, 대선 홍보기획단서 역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 대학원 최고위 동기도 대통령실 근무'라는 SBS 보도는 과도한 억측"이라며 "보도에 등장하는 A 선임행정관은 행사 및 전시기획 분야에서 20여년 간 일해온 전문가로, 대선 본선 때 홍보기획단장을 맡은 등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검증을 거쳐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 여사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및 홍보 기획이 주업무인 A 선임행정관이 '김 여사의 홍보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 역시 억지 비판"이라며 "여사와 관련한 홍보 또한 A 선임행정관의 업무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SBS의 왜곡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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