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5604명…위중증 579명, 또 넉달만에 최다(종합)
1주일 전보다 3만3807명 감소
토요일 4주 만에 10만명 아래
위중증 환자 나흘째 500명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26.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5604명 늘어 누적 2289만8523명이다.
전날 10만1140명 대비 5536명, 1주 전 12만9411명 대비 3만3807명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는 지난 23일 15만명대를 기록한 뒤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30일 8만1971명 이후 4주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역별로 경기 2만2864명, 서울 1만4599명, 인천 4818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2281명(44.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3305명(55.8%)이 나왔다. 부산 6032명, 대구 5578명, 광주 3357명, 대전 3055명, 울산 2062명, 세종 833명, 강원 2835명, 충북 3456명, 충남 4521명, 전북 3735명, 전남 4145명, 경북 5371명, 경남 6910명, 제주 1415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9만5206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4554명(25.8%),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9953 명(2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에서 380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50명, 외국인은 148명이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26. [email protected]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579명이다. 전날에 이어 4월26일(613명) 이후 12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이 509명으로 98.9%를 차지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2.8%로 전날(45.3%)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40.9%, 비수도권은 46.7%다.
준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6.1%, 중등증 병상 병상 가동률은 41.4%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로 여유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9만6719명이 새로 배정돼 63만828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86명이다. 60세 이상이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499명, 치명률은 0.12%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27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54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7개가 운영 중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중증병상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원적정성 평가를 강화한다. 기존 주 4회 실시에서 매일 실시로 강화해 치료가 끝난 환자를 빠르게 퇴원시키고, 부적합 입실자에 대한 퇴실명령 이행기간은 2일에서 1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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