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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레벨4' 기술 선점…'K-자율주행 통합 체계' 구축 논의

등록 2022.09.01 06:00:00수정 2022.09.01 0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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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통합·연계 세미나 개최

통합 시스템 구축방안 제시…초고속 무선 업데이트 기술도

[서울=뉴시스]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모셔널 로보택시.(사진=모셔널 제공) 2022.8.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모셔널 로보택시.(사진=모셔널 제공) 2022.8.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완전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기술 선점을 위한 신기술 통합·연계, 국제표준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은 1일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통합·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출연금 1조974억원을 투자해 레벨4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협업해 차량융합, ICT융합, 도로교통융합, 서비스 실증, 생태계 구축 등 5개 중점 분야, 88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차량 융합 신기술 분야 23개 세부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서울대학교 등 150여 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테슬라를 과장광고로 고발한 사례를 들며, 차량-클라우드-인프라 연계를 위한 차량 융합 신기술 통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로 자제어장치(ECU) 기능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OTA 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표준연계 협의체는 초고속 OTA 기술,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평가 방법 등 국제표준 16건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올해부터 착수하는 티카(T-car) 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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