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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한화솔루션, 유럽 전력난에 태양광 설치 수요↑"

등록 2022.09.06 0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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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 CI (이미지=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 CI (이미지=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하나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유럽 전력난으로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G7(주요 7개국)의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해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향 가스공급 차단을 무기한 연장했다"며 "글로벌 가스,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 각국의 가스 재고는 현재 85~90%까지 충전된 상태지만 러시아의 공급이 중단될 경우 2.5개월이 버틸 수 있는 최대"라며 "겨울 이후에 다시 재고를 채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도 급증 중"이라며 "지난해 유럽의 설치량은 27GW, 올해 전망치는 당초 30GW에서 최근 39GW 후반까지 상향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는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CAPA)을 올해 285GW 대비 약 75% 급증한 500GW로 전망한다"며 "하나증권은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대비 285% 증가한 약 4000억원으로 추정하나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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