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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시 정체성 담은 전용서체 3종 개발·배포

등록 2024.09.23 1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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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있구미체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낭만있구미체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지역적 정체성과 특색을 반영한 전용서체 3종을 개발해 배포했다.

전용서체는 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5월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전 국민 대상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거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이번에 선보인 서체는 ▲낭만있구미체 ▲구미첨단산업체 ▲구미돋움체 등 3종이다.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로 구성했다.

신미정 구미시 낭만관광과장은 "낭만있구미체와 첨단산업체는 타이틀용 서체로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등 눈에 띄는 콘텐츠에 적합하다. 구미돋움체는 본문용 서체로 가독성이 요구되는 공문서, 홍보물, 안내물 등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청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서체를 유료 판매하거나 왜곡·변형하는 것은 금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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