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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유일 '문화재산업전' 경주서 개막

등록 2022.09.15 15: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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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을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에는 하이코 3층 전시실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문화유산에 대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우수한 문화재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문화재산업 전문전시회다.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모두의 문화재, 세계 속의 K-헤리티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 산업관, 문화재 활용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문화재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문화재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재 산업관에서는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 등 문화재 산업분야 47여개 업체가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

문화재 활용관에서는 문화재 활용 관련 기관들의 정책 홍보뿐만 아니라 국내 문화재 분야 유일의 채용박람회인 문화재 잡페어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맞춰 '경북의 문화유산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경북의 오한(五韓), 경북의 문화재 행정, '디지털 헤리티지 인 경북' 등 3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문화재 정책의 흐름을 짚어주고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특히 경북의 5한인 한글·한복·한지·한옥·한식 콘텐츠를 전시해 지역이 가진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글 OCR데이터 사업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경북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재 보존 관련 최신 정보 공유로 보수사업 품질 향상 및 문화유산 전승·보전에 기여하고자 문화재 보존 담당자 워크숍도 16일 개최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5건을 가진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고 경북에서 이처럼 뜻 깊은 행사가 펼쳐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북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문화재 산업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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