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공무원 영결식, 해양수산부장으로 거행
22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서 엄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태스크포스(TF)는 2일 낮 12시 인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故) 이대준씨 유족들과 함께 추모제를 갖고, 위령제 및 현장 점검을 위해 연평도로 출항했다.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가 국화꽃을 헌화하고 있다. 2022.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영결식이 전남 목포에서 엄수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고(故)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에서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엄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인의 영결식에는 조승환 해수부장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 국회 하태경·안병길 의원, 고인의 동료 직원과 유가족 및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일반인 조문은 제한된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영결사, 조사(弔詞), 헌화 순서로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부두에서 유가족, 동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路祭)가 치러질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고인의 장례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 엄중하게 거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장례도 치르지 못한 유가족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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