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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엔 김건희·칼 든 검사…만화축제 금상 '윤석열차' 전시 논란

등록 2022.10.04 08:33:23수정 2022.10.04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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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만화영상진흥원 "카툰부문 경우 정치적 풍자 성향 있어"
"수상작 선정은 진흥원이 아닌 외부 심사위원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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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카툰으로,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자 시민들이 놀라 달아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조종석 위치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열차에는 검사복을 입은 이들이 칼을 들고 서 있었다. 

이 작품은 ‘부천 만화축제 금상 수상작’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작품을 본 한 누리꾼들은 "현 정권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그린 행위 자체에 놀랐다"면서 "그린 학생도 대단하지만, 이 작품에 대상을 준 심사위원들도 대단하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 수상 선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

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기존에 해왔던 것이고, 카툰부문의 경우 정치적 풍자 성향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또한 수상작 선정은 진흥원이 하는 것이 아니라 랜덤추천으로 외부 심사위원들이 맡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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