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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측 허은아 "李 추가 징계하면 與 또다시 구태 정당돼"

등록 2022.10.06 1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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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획"

"윤리위원들, 양심에 비춰 현명한 판단하리라 기대"

윤리위, 전체회의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심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8.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결정을 한다면 국민의힘은 또다시 구태 정당이 돼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추가징계 여부를 심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이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공정과 상식, 그 가치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국민의힘과 윤리위원회를 주시하고 있다. 윤리위원 여러분의 양심에 비추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한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향해 '양두구육', '개고기' 등으로 표현으로 비난한 일로 징계 심의에 오른 상태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게 오후 9시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으니 실제 직접 출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성 상납 의혹 등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은 상태인데 이날 징계 수위가 결정되면 이보다 더 중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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