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교수팀, 청정수소생산 위한 저비용·고효율 촉매 개발

이승현(왼쪽부터) 교수, 이봄차 띵 박사, 차든찬 연구원. 사진 한양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화학분자공학과 이승현 교수팀이 저비용·고효율의 전기화학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수소에너지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12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연구에서 바나듐(V)이 결합한 코발트-질화물(V-Co4N) 결정성 코어 위에 코발트-니켈-인산(Co-Ni-P)으로 구성된 비정질성 쉘을 결합해 기존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3차원 구조의 촉매를 개발했다.
더 높은 정확성을 갖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Density Functional Theory(DFT)'를 활용, 합성된 구조체 내에서 일어나는 전자의 움직임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승현 교수는 "글로벌 이슈인 탄소중립 시대에서 수전해 기술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었던 값비싼 루테늄 및 백금 기반 전기화학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이 뛰어난 촉매 개발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8월 호에 게재 및 앞표지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