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 신규확진 2만9503명…6일 만에 전주대비 감소(종합)

등록 2022.10.19 10:30:23수정 2022.10.19 10:38: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날보다 3745명, 1주 전보다 1032명 각각 줄어

최근 닷새 동안 전주 대비 증가하다 오늘은 감소

사망 43명, 12일 만에 40명대…위중증 환자 243명

중대본 "날씨 추워지면서 재유행 가능성 커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2만9503명으로 전날 3만3248명보다 3745명(11.3%), 1주 전 3만535명보다는 1032명(3.4%) 감소했다. 2022.10.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2만9503명으로 전날 3만3248명보다 3745명(11.3%), 1주 전 3만535명보다는 1032명(3.4%) 감소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 김지현 김남희 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화요일인 전날 전국에서 2만95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닷새 간 일일 확진자 수는 한 주 전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이날은 전주보다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9503명 늘어 누적 2519만4177명이 됐다.

이는 전날 3만3248명보다 3745명(11.3%), 1주 전 3만535명보다는 1032명(3.4%)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5일 연속(지난 14~18일) 전주 대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전날에는 1주 전 대비 2배가량 확진자가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줄어든 데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확진자 수는 3만535명으로, 한글날 연휴 직후 검사량이 몰리면서 11일(1만5476명)보다 2배 가까이 뛴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8주간 이어진 감소세는 다소 정체되는 국면"이라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897명, 인천 1815명, 경기 8474명 등 수도권에서 1만6186명(54.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1만3297명(45.1%)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9431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은 7799명(26.5%)이며 18세 이하는 5035명(17.1%)다.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으로 이 중 2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68명, 외국인은 4명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2022.10.1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2022.10.18. [email protected]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으로 41명(95.3%)은 60세 이상, 2명은 50대에서 발생했다. 지난 7일(41명) 이후 12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243명으로 8일째 2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2만9868명이 새로 배정돼 총 13만8011명이다.

중환자 병상은 1579개 중 1292개가 비어 있다. 전국 가동률은 18.2%, 수도권은 17.4%. 비수도권은 20.3%로 전날과 비슷하다.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개소가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3986개소로 이 중 검사와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08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51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 접종자는 7만3260명 늘어 누적 75만6692명이다. 이는 전체 접종 대상자의 1.9% 수준이다.

4차 접종에는 전체 인구의 14.6%, 60세 이상 고령층의 44.6%가 참여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5%다.

중증 면역저하자들이 맞는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지금까지 2059명이 투약했고, 누적 예약자는 3140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