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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정의당 "다음주부터 혁신·재창당 본격 실천"

등록 2022.10.21 17: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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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정의당이 창당 10주년을 맞아 다음 주부터 혁신과 재창당을 본격 실천하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10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의당은 이번 지도부 선거를 거치면서 혁신의 큰 방향을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는 완전히 결별하고 분명한 자기 기반과 세력을 갖춘 정당을 만드는 일에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의당은 창당 10주년을 맞았음에도 화려하기보다는 가장 추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겨울이 길수록 봄은 더 따뜻하다는 말로 애써 넘겼지만, 부정할 수 없는, 그대로의 현실적인 물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의당이 열 번째 생일을 맞았다. 정의당으로 10년, 진보정당 전체로 보면 20년이 넘는 세월이다. 머리칼이 희끗해지도록 당을 지켜온 우리 당원, 당직자, 전현직 지도부 여러분, 그리고 20년 세월 위에서 진보정치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는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은 마치지만 다시 원내대표로서 혁신의 깃발을 함께 들겠다. 21대 국회에 등원하며 가졌던 큰 개혁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진보정치에 제 모든 힘을 쏟아 넣겠다. 비대위가 남긴 불씨가 활활 타는 횃불이 되도록 지역과 현장에서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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