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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외교장관회담…박진,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등록 2022.10.23 2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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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대한 논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2022.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2022.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장관이 23일 오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양국 관계 ▲실질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장관은 올해 한-오스트리아 교류 개시 1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교역 및 투자, 경제안보,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사상 최고치(32억6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긴밀한 경제 협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투자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담대한 구상'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샬렌베르크 장관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과 부산의 높은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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