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군에 공습경보 발령(2보)

등록 2022.11.02 09:30:47수정 2022.11.02 09:3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릉도로 가다가 동해상으로 떨어져"

한미 공중훈련 반발…닷새만에 또 도발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전술핵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닷새 만에 다시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한국과 미국의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속도,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재원을 분석 중이다.

미사일 발사는 2발 이상으로 이중 1발은 울릉도 쪽으로 가다가 공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오전 8시 55분 경북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합참은 지역 주민에게 주변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중국의 공산당 대회가 종료된 이후인 지난달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에만 총 29번째로, 탄도미사일을 26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 한정하면 15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