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자치·혁신·연구학교' 광주형 미래교육 방향…일선학교 자율선정

등록 2022.11.03 10:25: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2023 광주형 미래교육'의 방향을 '자치학교' '혁신학교' '연구학교' 3가지 유형으로 설정하고 추진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형 미래학교는 자율성과 미래성, 포용성, 다양성, 공공성에 기반한 학교자치 강화와 행정 지원 적정화를 추구하기 위해 '자치학교' '혁신학교' '연구학교'로 설정하고 지역의 320여개 초·중·고·특수학교가 자율적으로 신청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자치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모델을 자체 개발·실천하는 것으로 자치학교예산을 수립 할 수 있다. 실력향상학교, 무등산 생태학교, 세계시민학교, 인공지능(AI)학교, 다문화학교 등이 있다.

혁신학교는 현재 69개교가 '모두가 잘 삶'을 기본 방향으로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지속하며 다른 학교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학교는 교육부·광주시·타 교육기관 등이 설정한 연구주제를 일선학교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2023 광주형 미래학교가 일선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의 현실은 디지털, 기후환경 변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새로운 미래 학교 모델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 미래교육의 기본 방향은 모든 학교가 상황에 맞는 자치모델을 창출·운영하는 것이다"며 "학교의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광주형 미래학교의 기본 방향이 수립된 만큼 각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