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전 창원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창원공단 첨단방산 부활과 K-방산 세계화에 진력한 공 인정받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전 경남 창원특례시장(가운데)이 10일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자유장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여민연구소 제공). 2022.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오병후 회장은 경남자유회관에 마련된 회장실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 야오잉치(Yao Eng Chi) 회장을 대신해 WLFD 자유장을 전달했다.
허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창원시장으로 당선돼 시정 발전에 힘쓰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심은 자주국방의 꿈을 새롭게 계승해 수출 주력 산업으로 방위산업 부활에 진력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허 전 시장은 선거가 임박한 2022년 3월에도 호주를 방문해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현지 신설 공장이 위치한 빅토리아주 질롱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공익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전 시장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세계자유민주연맹과 한국자유총연맹에 무한한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린다"며 "퇴임 후 여민연구소라는 이름의 정책연구소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 낮은 곳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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