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2987명 확진…위중증 460명 '중환자병상 32% 가동'(종합)
확진자, 5일째 전주 대비 감소
위중증 460명, 2주째 400명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32.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2987명 늘어 누적 2720만8800명이 됐다.
이는 전날 5만7079명 대비 4092명, 1주 전인 지난달 25일 5만3698명보다 711명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5만2932명, 해외유입은 55명이다. 이 중 3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487명, 인천 3089명, 경기 1만5028명 등 수도권에서 2만8604명(54%)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4383명(4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2928명, 대구 2407명, 광주 1617명, 대전 1693명, 울산 982명, 세종 363명, 강원 1584명, 충북 1685명, 충남 2077명, 전북 1671명, 전남 1657명, 경북 2592명, 경남 2740명, 제주 355명 등이다.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는 53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2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4일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8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618개가 있으며 520개(32.1%)가 가동 중이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947개 중 456개(23.4%)를 사용 중이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9만5239명이 참여해 누적 접종자는 314만9963명이다. 성인 접종 대상자 중 접종률은 7.8%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1%,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2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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