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2구역 '29층 주상복합'…길음5구역 808세대 조성
서울시,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열어 변경안 가결
[서울=뉴시스]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2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2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성북구 '길음5구역'에는 공동주택 808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노량진 2구역에는 3개동에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 시설과 공동주택 415세대가 함께 조성된다. 장기전세주택 114세대도 포함된다.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 '길음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에 공동주택 808세대가 건립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7. [email protected]
이번 계획안으로 길음5구역에는 당초 계획된 571세대보다 237세대 늘어난 808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148세대는 공공주택으로 분양세대와 차별없는 혼합배치로 조성된다.
구역 내에는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약 485㎡), 공공형 실내놀이터(약 485㎡), 여성플라자, 커뮤니티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정릉로변에 위치한 정릉치안센터도 구역 내로 이전 설치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변경 결정으로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주거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건립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증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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