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헌혈 300회 부부' 탄생
[부산=뉴시스] 부부 합산 헌혈 300회 달성한 김병득·오순복씨. (사진=부산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부 합산 헌혈 300회 주인공은 김병득·오순복씨.
김씨 부부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 헌혈의집 덕천센터를 방문, 부산혈액원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3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
남편 김씨는 1993년 처음 헌혈을 한 이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중요성에 공감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아내 오씨는 결혼 전 헌혈 경험이 없었지만 남편이 헌혈하는 모습을 보고 동참을 결심했고, 지난 8월에는 헌혈 100회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장을 받았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의 헌혈이 중요한 시점에서 부부가 함께 총 300회의 헌혈을 달성한 것은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는 일"이라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김씨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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