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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위성발사장서 로켓엔진 시험 성공…신형 전략무기 기술 확보"

등록 2022.12.16 0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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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지 참관…"최단기간내 또다른 신형전략무기 출현 기대"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3.11.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공개한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2022.03.1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국방과학원 중요연구소에서는 12월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40tf 추진력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 "이번 시험은 추진력벡토르조종기술을 도입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벡토르 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시험을 '중대 시험'으로 명명하며 의미를 부였다. 그러면서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이 시험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중대문제를 훌륭히 해결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 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시며 격려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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